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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법원은 유튜브가 친러시아 성향의 콘텐츠를 검열했다며 구글 (https://t.me/telonews_kr/13470)에 기록적인 금액인 2간(澗·10의 36제곱) 루블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200구(1구는 10의 32제곱) 달러로 전 세계 GDP 보다 큰 액수입니다. 해당 벌금은 4년 간의 재판 끝에 나온 것이며, 법원은 구글이 거부할 경우 매주 금액을 2배씩 늘리라고까지 명했습니다.
2020년, 유투브는 러시아에서 친러시아 매체 채널을 차단해 차르그라드(러시아 친정부 매체) 및 RIA FAN(러시아 언론사)과 소송을 벌였으며 이에 처음으로 10만 루블의 벌급을 부과받았습니다. 작년에 3,0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구글은 지난달 러시아 신규 계정을 제한하고 8월부터 러시아에서 애드센스를 비활성화했습니다. 또한 2022년 3월부터 러시아 사용자에게 온라인 광고를 게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러시아 당국은 구글의 계정을 압류하고 러시아 자회사를 파산에 이르게 했습니다. 그러나 유투브 및 구글 검색 등 구글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는 러시아에서 계속 제공되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www.kommersant.ru/doc/726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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