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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의 생사 기로, 여기서 보는 암호화폐 변동성-거래소 간의 시사점
코박 기자단 '코인경제캐스터'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팍스(GOPAX), VASP 자격 갱신의 운명은?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고팍스가 오늘 가상자산 사업자(VASP) 자격 갱신을 위해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2021년 승인받은 VASP 자격이 만료되는 오늘까지 금융당국에 갱신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신고가 수리되지 않을 경우, 고팍스는 사업을 종료해야 하는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바이낸스의 지분 문제와 고팍스의 위기
고팍스의 VASP 자격 갱신 여부는 바이낸스의 지분 매각 문제에 달려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고팍스의 67.45% 지분을 인수하며 대주주가 되었지만, 금융당국에서 이를 대주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바이낸스는 지분을 10% 이하로 축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바이낸스는 국내 IT 기업 메가존에 고팍스의 지분 매각을 협상 중이지만, 협상 지연이 고팍스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고파이(GOFi) 부채 문제
고팍스의 부채 문제 또한 지분 매각 협상을 지연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2022년 말 566억 원이었던 부채가 2023년 주요 암호화폐(BTC, ETH, SOL 등)의 상승으로 637억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부채가 15% 증가하면서 매각 협상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며 부채 규모는 더 커질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사업 지속의 아이러니
암호화폐 거래소는 변동성을 사업의 기본 동력으로 삼아야 하지만, 고팍스는 변동성 확대로 인해 사업 지속이 어려워지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였습니다. VASP 자격 갱신과 지분 매각 협상의 결과는 고팍스의 생존뿐 아니라 암호화폐 업계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고팍스가 생존할 수 있을지, 오늘의 결정이 업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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