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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에서, 세일러가 전환사채를 또 발행하여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인지 투표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MSTR(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갯수는 331,200개. 평단 49,874달러인데, 블랙락의 ibit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평단가는 대략 11월 14일 기준 45,000달러로 추정되어 평단가가 꽤 올라왔음
비트코인 차트를 거대한 컵 앤 핸들로 보면 11/7일 74,000달러에서 컵의 상단을 돌파했을 때 비트코인 매수를 하는 것은 맞으나, 그 위에서는 언제든지 다시 그 위치로 풀백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 불안정성이 커지게 됨. 물론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우상향할 것은 맞음. 그리고 2029년 만기 이자율 0%로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것은 MSTR의 전략에 대해 투자 기업들이 동의했다는 뜻으로 보아도 됨
연준이 금리인하경로를 조정한다면 모든 자산시장에 충격이 올 가능성이 큼. 이 때 MSTR은 어디까지 그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평단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계산하고 있을 것인가
1. MSTR의 전략은 비트코인의 수량이 제한되어 있고
2. 인플레이션은 결코 예전(세계화 시대)처럼 안정화되지 않을 것이며
3. 트럼프2기 정부에서 코인시장에 대해 정부는 우호적일 것이라는 것에 기초함 (최근 전환사채 만기 2029년이면 트럼프 정권이 끝난 직후가 되며, 참여자들은 트럼프 정권 하에서의 MSTR의 성장 전략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임)
4. 이 전략으로 MSTR이 시총을 불려나가면 FOMO로서 비트코인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들이 대거 뛰어들 수 있으며, 이는 다시 비트코인의 가격 폭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5. 현재 MARA가 이 전략을 카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 때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평단임
6. MSTR이 안정적인 비트코인의 평단(이것이 그들에게 '해자'가 된다.)을 확보한 상태에서 경제에 충격이 와 모든 자산시장에 대하락이 벌어지면, 4의 항목에서 MSTR의 전략을 카피하여 비트코인을 FOMO로 매수한 기업들은 큰 충격을 받게 되고 이때 비트코인은 시장에 대량으로 풀릴 것임
7. MSTR은 다시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그 비트코인을 싸게 매수할 수 있게 됨. 그리고 다시 자산시장이 회복되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남은 수량은 더 줄어들게 되어 가격 상승폭은 더 가팔라질 것임
8. 비트코인의 가격을 올리면 올릴 수록, MSTR의 경쟁력(비트코인의 평단)은 강해지고, 해자는 더욱 깊어짐
9. 이를 반복하면 경쟁자들이 스스로의 욕심으로 자멸한 시점에서, 이 전략을 사용하는 기업은 MSTR 하나만 남아 비트코인을 활용한 독점적 금융 시장을 형성할 수 있게 됨
#상남자세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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