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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단기 조정일 뿐? 월가, 연말 랠리에 긍정적 전망
현지시간으로 25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증시 개장 이후 최대 5% 가까이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의 상승세는 신임 재무장관으로 ‘스콧 베센트’가 지명됐다는 소식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월가는 트럼프의 당선을 반기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자극시킬 수 있는 관세 정책과 재정 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그러나 베센트는 재정 지출 축소를 강조하고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협상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온 인물입니다. 이러한 그가 재무부를 이끌게 되면 과격한 정책의 강도를 조절하고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기대 덕분에 이날 에너지와 기술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월가는 이날 엔비디아, 테슬라, 넷플릭스 등 주요 대형주가 하락한 이유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미 트럼프 랠리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높게 형성된 상황에서,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투자자가 적을 것이라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도 이러한 심리가 반영되며 매도 물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연말 랠리가 본격화하기 전에 나타난 단기적인 조정에 불과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회복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에 따른 조정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지만, 월가는 전반적으로 연말 랠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낙관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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