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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칼럼
🇺🇸트럼프 대선 승리를 기점으로, 미국은 BTC를 Digital Gold로 키우기로 작정한듯ㄷㄷ (ft.블랙록, 연준, 재무부)
오스트리아 학파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1974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하이에크는 1976년 「돈의 국제화: 동시 통화의 이론 및 실무 분석」을 통해, “정부가 2천년 이상 돈의 독점권을 행사하면서 사람들을 속이고 착취하는 것을 대중은 왜 그렇게 오래 참아왔는지 의아하다”면서 “그 현상에 대해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만큼 그것은 확고하게 자리 잡았으나 일단 확립된 것의 타당성이 의심되면 빠르게 무너질 것이다”라고 언급함
개인적으로 돈과 관련된 문구 중 가장 인상깊은 위 문구를 굳이 꺼낸 이유는 마침내 미국이 달러 패권에 있어 '달러의 타당성이 의심되기 시작하는 단계'가 왔다고 스스로 직감하고 있는것 같기 때문임. 그래서일까, 미국의 주요 기관과 인사들이 마치 서로 짠듯이 최근 들어 BTC에 Digital Gold라는 프레임을 대놓고 씌우기 시작함ㄷㄷ
- 먼저 블랙록은 이미 트럼프 당선 확정 이전부터, 래리 핑크 CEO가 각종 세미나와 인터뷰를 통해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어도 디지털 자산 활용은 점점 늘어날 것이고 BTC은 금 같은 원자재의 대안이며, 그 자체로 훌륭한 자산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홍보 아닌 홍보를 해왔음
- 그리고 파월 연준 의장은 '23.6월 의회서 "BTC이 지속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말한지 1년 5개월 만에, "BTC는 달러가 아닌 Digital Gold와 경쟁 관계이고, 실제로 Gold와 같지만 가상이고 디지털이라는 점만 다르다"라고 언급하면서 BTC를 적군이 아닌 중립지대로 쓰윽 밀어넣었음
- 또한 미 재무부는 '디지털 자산 성장 및 사용 추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BTC은 Digital Gold로 불리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라고 명시하면서 트럼프에게 레드 카펫을 깔아놓고있음
오늘날 부의 양극화가 역대 최고 수준에다가 정치적 대립이 극에 달하는 와중에 미국의 막강한 기득권을 갖고 있는 주요 기관과 인사들이 트럼프의 재선을 기다리면서, BTC를 고대 이집트 문명때부터 최고의 돈으로 칭송해왔던 금과 같은 브랜드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볼때 코인투자자 입장을 떠나서 봐도 이는 실로 놀라운 일임. 그래서인지 최근 BTC은 가격 상승률은 금의 그것을 압도하였음
심지어 '21세기 버전의 철의 장막'을 구축 중인 불곰국 차르 "푸틴"마저 최근 BTC채굴과 판매에 면세한다는 법안에 서명을 하고 또한 모 언론 인터뷰를 통해 "BTC은 누구도 금지할 수 없다"고 발언을 하는 걸 보니 새삼 BTC의 위상이 특이점을 넘어 명실상부 '전세계 주요국들의 전략적 비축 자산'의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았다고 보는게 자연스러움
결론적으로, 전세계 기득권층은 이제 BTC에 인류 역사상 최고의 돈인 금의 프레임을 씌우기 시작했음. 따라서 우리가 인정하든 말든 'BTC = 자본이민을 시킬 최상의 도피처'이며, 최근 계엄사태로 향후 원화가치전망이 불확실한 우리나라의 국민을 포함해 전세계 모든 이들이 최상의 도피처로의 자본이민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는게 나만의 결론!
Source @cointheq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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