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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큰 악재없이 10만달러 이탈…월가 큰손은 오히려 매수로 대응
현지시간으로 5일,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이번 고용지표는 FOMC 회의 전 공개되는 마지막 공식 고용지표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도 이날 뉴욕증시의 약세 흐름에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증시 마감 직전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매도세는 증시 마감 후 더 심화되며 90,5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날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에는 7억 5,160만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월가 큰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에도 차익실현에 나서기보다 오히려 매수 비중을 확대한 것입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일봉캔들이 장대 음봉이 아닌 긴 윗꼬리와 아래꼬리를 가진 ‘도지형캔들’로 마감했다는 점은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합니다. 투자자들의 매수 욕구가 여전히 강하게 존재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도지형캔들이 양봉으로 마감되었다면 추가 상승에 대한 신뢰도는 더 높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을 당시 알트코인들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점은 시장의 투자 심리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10만 달러 회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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